[런던(영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를 잡고 분위기를 띄운 토트넘에 갑작스레 부상 악운이 꼈다.
지난 9일(한국시각)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6~8주짜리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고작 하루만에 또 다른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구단은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수마가 왼쪽 발목 부위의 피로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금요일 수술대에 오른다. 복귀 시점은 수술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부상을 발표했다.
비수마는 올시즌 브라이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미드필더로,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8경기에 불과했다.
지난 6일 맨시티와 홈경기에서도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손흥민과 교체투입돼 10분 남짓 뛰었다. 이 경기가 수술을 받기 전에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토트넘으로선 적잖은 타격이다. 주전 골키퍼를 잃어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백업 프레이즈 포스터에게 골문을 맡겨야 한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퇴장 징계로 빠진다. 여기에 다음 주중부터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는 '죽음의 일정'을 든든한 백업 미드필더없이 치러야 할 판이다. 남은 미드필더로는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가 있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을 받은 끝에 9일 합류했지만, 선수 2명이 갑자기 이탈했다. 맨시티전 승리를 통해 승점 39점이 된 토트넘은 4위 뉴캐슬(40점)과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12일 레스터 원정길에 오른다.
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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