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는 감소세가 이어지는 반면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환자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2023년도 5주차(1월 29일~2월 4일)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의사환자 분율·ILI)은 17.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25.6명)보다 33.6% 감소한 수치다.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1주차 52.5명, 2주차, 40.2명, 3주차 28.3명, 4주차 25.6명, 5주차 17.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아(7∼12세) 의사환자 분율은 25.7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으나 전주(42.9명)보다는 크게 줄었다.
반면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 환자는 337명으로 전주(314명)보다 23명(7.3%) 늘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255명에서 281명으로 늘었고,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환자는 37명으로 전주(36명) 대비 1명 증가했다.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0명으로 전주 대비 동일했다.
아울러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3.6명으로 전주(5.0명) 대비 감소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0.3명으로 전주(0.5명) 대비 줄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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