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친구들의 장난에 엄마의 진심을 전했다.
10일 방송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임신 중인 허니제이를 집에 초대해 만삭 포토샷을 찍어주고 산모요가실 경험에 이어 크랩 부페를 데려가 배불리 먹였다.
박나래는 "오은영 박사님과 방송을 1년간 하면서 오박사님 말씀이 아이를 낳는것은 부모의 살과 뼈 내 인생을 갈아넣는 것이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친구들이 장난으로 너 아기 낳으면 인생 끝이야라고 한다. 저는 '아이 없으면 그럼 인생이 쉬워?'라고 응수한다. 아이가 있든 없든 인생은 힘들다. 혼자 있어도 늘 힘든 일은 닥친다. 임신과 출산은 한번 사는 인생에 겪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뱃속 아이는 2023년생으로 저랑 세바퀴 띠동갑이 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난 임신 출산보다 먼저 결혼할 사람인지 판단부터가 어렵다"라며 "엄한 놈 붙잡고 왜 이렇게...주변에 간잡이들이 많다. 안동 간고등어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 와중에 식재료를 이야기해?"라며 팜유라인의 식탐을 인정했다. 허니제이는 "정말 내 사람은 간을 안본다. 찔러보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박나래는 "결혼이 아예 관심없는 분야는 아니다. 39세 아홉앓이가 왔다.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난 구체적인 그림이 안그려지고 막연하다. 기안84님이 늘 '나래야 장가 가서 나가자. 우리는 명예롭게 나가자. 현무형은 틀렸어'라고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기안은 내가 있으나 없으나 욕을 늘 하는구나, 얼마나 감사한지..."라고 비꼬아 웃음을 유발했다.
크랩 부페를 간 허니제이와 박나래는 다음번에 올때 입구컷을 당할 듯한 먹성을 보여줬다. 임신 전에도 '허기제이'로 불리며 먹성을 보여줬던 허니제이는 임신을 하고도 여전히 잘 먹는 모습.
허니제이가 "임신하고 제일 좋은게 많이 먹고 배가 나와도 아기 때문에 나온 척 할수 있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개부럽다"라고 응수했다. 전현무는 "거의 고래수준이다"라며 해산물을 흡입하는 두 사람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두 사람은 산모요가수업을 찾아 태명으로 아기를 부르며 호흡법을 배웠다. 임신을 하지 않았지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박나래는 뱃속 '대변이'와 대화했다.
크랩 부페를 갔다.
박나래는 "오늘 여자 엄마 허니제이를 다 본 것 같다. 남을 잘 챙기고 마음 쓰고 활달한 것이 성격이 나와 많이 닮았다"며 순산을 기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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