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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여러 차례 방문했던 곳이지만, 사실 베로비치 캠프의 유일한 단점은 이동 시간이다. 한국에서 플로리다 내 공항까지 직항편이 없다. 대형 공항인 올랜도 공항이나 유명 휴양지 마이애미 공항으로 바로 오는 비행편이 없어서 무조건 경유를 해야 한다. SSG 선수단도 애틀랜타 공항을 거쳐 웨스트팜비치 혹은 올랜도 공항에 도착하고, 도착하고 나서도 한 시간 이상 버스를 타야 베로비치에 도착할 수 있다. 비행 시간만 15시간 이상, 경유 시간과 버스 이동까지 감안하면 20시간이 소요된다. 김원형 감독과 선수단 대부분이 "이동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게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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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은 "운동장 전체를 우리가 통째로 쓰는 기분이라 좋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쓰는 구장을 가면, 메이저리거들이 집합한 이후로는 시설을 쓰기가 쉽지 않다. 메이저리거들이 아침 일찍 나와 운동을 시작하면 우리 선수들은 헬스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데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시간이 겹칠 때가 있어 불편하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다른 것을 신경쓸 필요 없이 마음껏 동시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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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차에 예민한 선수들은 "적응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만한 환경을 갖춘 곳이 없다"며 찬성하는 목소리도 크다. SSG가 플로리다 캠프를 쉽게 포기하지 못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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