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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모범택시2'를 통해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이단 감독이 시즌2 합류 소감과 함께 연출의 변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 감독은 "시즌1을 재밌게 봤고 또 배우들의 팬이어서 이렇게 '모범택시' 시리즈에 합승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상호 작가님과도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과연 누가 이런 대본 쓰는 걸까?' 궁금했는데 즐겁고 흥이 넘치고 유연하신 분이어서 함께 작업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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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모범택시2'의 연출 포인트도 밝혔다. 그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원동력은 시청자들이다. 따라서 시청자들이 사랑해 주셨던 '모범택시'의 기본 원칙들은 훼손하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무지개 운수 식구들의 공간과 작전 수행 방법의 레트로함, 피해자들 사연의 리얼리티, 나쁜 짓을 한 만큼 그대로 갚아주는 통쾌한 복수대행, 다크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강인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지는 순간들, 유사가족의 형태를 띤 무지개 운수 식구들의 관계 등 전편에서 재밌게 보셨던 부분들이 시즌2에도 여전히 생생히 남아있다"고 말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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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먼저 이제훈에 대해 "보통 배우는 감독의 '액션' 콜에 연기를 시작해서 '컷'에 연기를 끝내고 본인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마련인데 이제훈 배우는 '컷'과 '액션' 사이에도 내내 김도기였다. 그만큼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책임감과 진지한 자세가 느껴져서 저를 비롯한 스태프들 역시 몰입해서 일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대본으로 읽을 때는 재미있는데 실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이제훈 배우가 살려줄 때가 많았다. 액션씬에 대한 열정도 넘쳤다. 이제훈 배우가 '나를 굴려도 좋고 매다 꽂아도 좋다'는 톡을 보내기도 했다. 덕분에 김도기가 악인들을 응징하는 장면이 한층 실감나고 멋지게 만들어졌다"고 말해 다시 시작될 '갓도기'의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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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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