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재성(31·마인츠)이 골에 눈을 떴다.
이재성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 골과 2-1로 앞선 후반 7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이적 이후 첫 멀티 골 신고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도르트문트전에서 골맛을 본 이재성은 지난달 28일 보훔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뒤 두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전 멀티 골로 다시 득점 감각을 깨웠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4골을 넣었던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6골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경기 후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의 활약을 조명했다.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로 "이재성이 마인츠의 편안한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재성이 멀티 골을 뽑아내며 마인츠에서 펼쳐지고 있는 카니발 축하 행사에 불을 붙였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재성은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면서 "그는 후반 바르코크와 교체될 때 (마인츠 홈 팬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평점에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 매체 '빌트'도 이재성의 활약을 무시할 수 없었다. 양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1점을 줬다. 빌트는 평점 1~6점을 부여하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도 이재성에게 양팀 최고인 평점 8.8점을 부여하며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도 이재성에게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9.2점을 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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