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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4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위험했다. 그런데, 최강 우리은행을 극적으로 잡아낸 뒤 4연승이다. 4강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2위까지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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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삼성생명의 최대 강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발현되기 시작했다. 선수층이 대부분 얇은 여자프로농구 여느 팀과 달리, 삼성생명은 수많은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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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신이슬 조수아 이해란을 30분 이상 출전시켰다. 주전 도약 이후 부진했던 세 선수는 이내 자신의 역할에 적응하면서 잠재력을 완벽하게 폭발시켰다. 최근 2경기에서 자신의 롤을 확대한 이명관은 삼성생명 외곽의 강력한 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베테랑 배혜윤과 김단비가 어우러지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번에는 신한은행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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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10점 차 리드를 잡은 삼성생명의 완승.
빠른 템포의 경기. 삼성생명 젊은 피들의 활동력이 거친 신한은행 선수들의 움직임을 제어했다. 해결사는 배혜윤과 이명관이었다.
배혜윤은 승부처마다 순도높은 26득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신한은행 골밑 수비에 균열을 일으켰고, '신 해결사' 이명관은 연속 5득점을 몰아치면서 승부처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게다가 주전 포인트가드 조수아는 13득점을 올리면서 신한은행 외곽 수비를 혼란에 빠뜨렸다. 게다가 조수아 신이슬의 메인 볼 핸들러를 이용한 이해란과 강유림의 2대2 침투가 어우러졌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소니아가 19득점, 구 슬이 14득점, 김진영(14득점) 한채진(12득점)이 분전했지만, 힘에서 모자랐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신한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1패로 우위, 동률을 이루더라도 순위가 앞선다. 2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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