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신현준이 교생 실습을 여고로 가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늦둥이 아빠 신현준은 54세에 얻은 막내딸 덕에 딸바보 아빠가 됐다. 신현준은 "막내딸을 54살에 안았으니까 사실 손녀뻘이다. 아들하고 다르다. 진짜 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며 딸을 부르는 목소리 톤부터 달라진다고 밝혔다.
심지어 신현준은 "영화에서 사람을 많이 죽이는 역이라 내 손을 더럽다는 생각이 든다. 민서를 못 만지겠더라"라며 "내가 조그마한 농장이 하나 있다. 목욕 깨끗하게 하고 그 앞의 강에서 나쁜 기억들을 비워낸다. 아들 둘이었으면 바로 집에 갔을 거다. 술도 끊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내 롤모델이다. 54살에 막연하게 언젠가 아이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런 희망을 줘서 좋다"고 얘기했고, 신현준은 "장훈이가 아기 낳으면 무조건 사돈 되고 싶다. 건물이 많지 않냐"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신현준은 연세대학교 선후배 사이. 신현준은 체육교육학과 출신이다. 신현준은 교생 실습까지 갔다며 "다른 사람들은 여고로 갔는데 나만 거절 당했다. (잘생긴) 얼굴 보고 교생하고 학생들 간에 문제가 있었다더라. 그래서 여학교를 못 가고 남자 공고로 갔다. 내가 68년생인데 반장이 69년생이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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