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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피칭에서 직구를 던지기 시작한 정우영은 "3년 동안 생각했던 것"이라고 했다. 2019년 신인왕을 받은 뒤 2020시즌부터 투심과 슬라이더에 더해서 던질 구종으로 직구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동안 직구를 거의 던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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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가 바뀌어 있었다. 예전엔 직구도 투심처럼 떨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정우영은 "그전까지 내가 던질 때 느낌은 직구도 떨어졌다. 투심을 떨어지게 던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서 직구 그립을 잡고 투심처럼 던졌다"면서 "지금은 데이터가 반대로 나온다. 낮게 오다가 떠오르는 느낌이다. 투심과 정반대로 움직이니까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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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배터리 코치도 정우영의 직구 추가를 적극 추천했다. 80% 이상이 투심인 정우영에게 직구를 보여주게 되면 투심 위주로 노리다가 슬라이더를 염두에 두는 타격에서 투심 위주지만 슬라이더에 직구까지 생각해야 해 타자들이 헷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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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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