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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사와 가즈유키 투수코치가 긴급처방을 내렸다. 20구를 던진 뒤 공인구 두 종료를 모두 던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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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공인구는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공급하는 미국 롤링스사 제품이다. NPB나 KBO리그 공인구보다 표면이 미끄럽고, 살짝 작은 느낌을 준다. 실밥 높이도 미세하게 차이가 난다. 공에 예민한 투수 입장에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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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사토시 오릭스 감독(54)은 스프링캠프 초반 우다가와의 불펜투구를 보고 "지금 이대로라면 쓸모가 없다. 준비가 안 됐다"고 불호령을 내렸다. 대표팀에 함께 합류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 미야기 히로야(22)는 WBC 공인구에 무리없이 적응했는데, 우다가와는 그렇지 못했다는 질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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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구 적응 이야기는 2006년 1회 대회 때부터 계속해서 있었다. 한국대표팀 투수들도 다소 선수마다 차이가 있으나,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대회 시작 전까지 빨리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또 포스트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4홀드를 올리고, 평균자책점 '0'을 찍었다. 지난해 오릭스의 재팬시리즈 우승 주역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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