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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유아인을 한 차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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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변 검사에서 프로포폴이 검출된다해도 상습 처방 받았다는 증거가 되기는 힘들다. 직전 의료 목적으로 처방을 받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아인 측 역시 "시술 등이 필요한 경우 외에는 맞지 않았다"고 상습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때문에 팬들은 "상습 투약은 수사의 최종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 "중립기어 박아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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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마 양성 반응은 상황이 다르다. 한번 투약한 것만으로도 불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발 검사 결과가 나와야하겠지만 소변 검사에서 검출됐다는 것은 충격이다. 소변 검사에서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THC는 통상 7~10일이 지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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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분기 공개 예정인 '승부'는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세기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이병헌이 조훈현 역을, 유아인이 이창호 역을 맡았다. 때문에 팬들은 벌써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 바둑 갤러리는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유아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팬들은 심히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바둑인들 사이에서 이창호 국수의 별명은 석불(石佛) 말 그대로 돌부처로 그의 사려 깊고 우직한 바둑의 기풍에 대한 찬사로 붙은 별명이다. 세계 대회 우승 횟수 21회로 역대 1위, 세계 최연소 국내 종합기전 타이틀 획득, 세계 최연소 세계 종합기전 우승 등 대한민국 바둑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 유아인이 이창호 국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는 것은 이 국수의 명예가 심대하게 손상될 우려가 있다. 유아인의 결백이 입증될 때까지 영화 '승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할 것을 넷플릭스 측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광고계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다. 최근 유아인을 모델로 내세웠던 업체는 당장 그의 사진을 전면 삭제한 후 경찰 수사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 뷰티 패션 업계 등도 유아인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연예계 전체가 유아인의 수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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