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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언규는 의외로 소박한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가재도구가 별로 없다. 모든 걸 미니멀리즘으로 산다. 소비를 최소화한다. 돈을 안 쓰면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집에는 싱크대 상부장도, 3인 가구가 사는 집에 1인 자취생이 사는 집보다 작은 냉장고 밖에 없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냉장고가 작으면 아예 쌓을것을 사지 않는다. 채우고 싶어도 환경이 이러니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부창부수라고 결혼 전 연애 때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알뜰하게 교제한 아내 또한 "최근에 명품 가방을 처음 선물 받아봤는데 제가 명품을 잘 모른다. 이걸 이돈 주고 샀다고? 왜?"라고 했다. 아내는 "남편이 면세점에서 뭐 사갈까? 하길래 핸드크림 사올줄 알았는데 그 돈으로 이걸 샀다고? 살거면 날 데리고 가서 사지. 사실 가방에 어울리는 옷이 없다. 다 츄리닝이다"라고 웃었다. 양세형은 "그전에는 비닐 봉다리 들고 다니셨냐"고 물었고, 주언규는 "준 망태자루 들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내는 "저는 다른 명품 선물도 사양할래요. 1000억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 1000억 되면 생각해볼게요"라고 말해 패널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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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500억 대 부자들이 반드시 버린 3가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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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들 주호 군은 집에서 경제 활동을 스스로 하며 번 돈을 소비 저축 기부 투자 네가지로 나눠 관리했다. 집에서 카페 원예 에어비앤비 마사지 사업 등 다양한 경제 활동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받은 용돈을 4가지 용도에 맞게 나눠 계획을 세웠다. 주호 군은 "투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 저축은 갑자기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 소비는 사고 싶은 포켓몬카드 같은거 사는것, 기부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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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기입장도 꼼꼼히 쓰며 "제가 돈이 얼마나 있나 확인하는 용도"라고 정확히 말했다. 래퍼와 아이돌이 꿈이라는 주호 군은 1분 공연 100원 쿠폰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누구에게 배운 것이 아니다. 난 프리스타일"이라고 말해 은지원을 빵 터지게 했다. 주호 군은 "7살때 포켓몬 카드 5팩 사고 그랬는데 그 생각이 살짝 이상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결심했다. 소비는 적게 저축 투자는 많이 하자고"라고 말해 아빠 출연자들의 감동을 유발했다.
부자들이 버린 두번째는 '무계획'을 버려라. 주언규는 "수입을 늘리려면 시간을 알차게 써야한다. 펌프 게임만 봐도 이지모드는 화살표가 천천히 내려와 다 보이기 때문에 쉽다. 하드코어 모드는 화살표가 막 내려와 너무 어렵다"며 "계획을 짜면 이지모드가 된다. 모든 계획이 다 보이기 때문"이라고 비유했다. 자신의 스케줄러를 보여주며 "5월까지는 스케줄표가 빡빡하다. 99% 소화한다. 내가 스스로 시키니까 하는 것"이라며 "무계획 인생은 일부러 내가 하드코어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언규는 300명의 부자들을 인터뷰하며 개인적으로 느낀 부자들의 단계별 공통점을 말했다. "금액마다 다르다"는 주언규는 "자산 10억~50억 이제 갓 부자의 영역에 들어간 부자들은 인터뷰때 책상에 차 키를 내려놓는다"고 했다. 그는 "브랜드도 큰거 입고. 시계도 비싼 거 차신다. 보여지는 것에서 차에서 이미 게임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50억 구간이 넘어가면 취향을 드러내고 싶어한다고. 주언규가 "와인 이야기 하고 역사적 사례 들려고 한다"고 말하자 은지원은 "가구 취향도 다 앤틱으로 바뀐다"고 덧붙였다.
100억~500억 부자의 공통점은 "약간 멘토병이 걸린다. 뭘 계속 알려주려고 하고. 청년들이라는 단어 많이 쓰신다"고 말했다.
부자들의 습관도 공개했다. 주언규는 "유명한 다이어트 회사 회장님이 2000억에 회사를 팔았다. 그분은 당장 '이것'부터 분류해야 돈이 모인다고 했다. 답은 통장이다. 통장을 수입 지출 이익 통장으로 나눠 이익통장에서 이익과 투자를 정해야한다. 나중에 보니까 세금낼 돈이 없기도 한다"고 말했다.
나이 마흔에 빚이 10억이었다가 영국 100대 부자에 들어간 한국계 여성 부자는 "일주일 3번 30분씩 유산소 운동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아파트가 몇채인지 세봐야 안다는 국내 한 여성 부자는 "부자가 되기위해 월급의 반을 금은보화에 투자했다"며 "인플레에 대한 두려움에 현물에 투자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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