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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 웜업을 마친 문동주가 모자와 글러브를 챙기기 위해 김범수 쪽으로 다가갔다. 그라운드에 엎드린 채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김범수의 옆에 문동주의 모자와 글러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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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범수는 "이미 보셨어"라고 덤덤하게 대꾸한 후 글러브마저 집어들어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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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올라갔다. 투구를 지켜본 로사도 코치는 "직구는 원하는 곳에 잘 꽂히고 있으니 구종을 잘 섞어서 던져보라"는 주문을 냈다.
김범수 장난과 칭찬에 아이처럼 웃는 문동주의 모습과 위력적인 불펜 피칭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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