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옥빈(36)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옥빈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최수영 극본, 김정권 연출)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옥빈은 극중 연애를 하며 애교를 부리는 장면이 가장 보기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그는 "남강호와 사랑이 싹트며 애교를 보여야 하는데, 그게 힘들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애할 때 애교가 많은 타입이라고. 김옥빈은 "보기와 다르게 애교가 많다. 그런데 한정된 애교다. 내 말을 잘 들어주면 좋겠어. 근데 난 애교쟁이야. 제가 리드하는 연애를 한다. 끌려가는 연애는 못한다. 애교는 상대에게 잘 보이면서 그런 게 필요한 거잖나. 제가 항상 리드하는 입장에서 애교를 부려준다 이런 느낌"이라고 했다.
또 김옥빈은 극에서 등장하는 '남혐'과 '여혐' 등의 키워드에 대해 "저는 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장르에서도 그렇고 서로 오해와 선입견에서 비롯된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 알게 되고 이해하며 변해가는 과정인 거잖나. 충분히 그런 사회에서 대사들을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강호가 여자, 여미란에 가진 선입견, 여미란이 남성에게 가진 선입견이 엔딩까지가 좋았던 것 같다. 남자들의 우정을 알게 됐고, 강호는 여자에 대한 불신을 없앴잖나. 너무 소중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생각도 확고해졌다. 극중 비혼주의자로 등장했던 여미란 역시 "강호의 프러포즈로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말한 김옥빈은 "저는 하고 싶다. 저는 비혼주의 아니다. 예쁜 아기 낳아서 잘 살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만나 원수처럼 미워하다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치유되는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 김옥빈은 변호사 여미란을 연기하며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더불어 남강호(유태오)와의 로맨스를 그려내며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마쳤다.
'연애대전'은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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