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미끼'의 배우 장근석이 몰입도 높은 연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장근석은 지난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5, 6회에서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정재황(구원)을 쫓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5회에서 구도한(장근석)은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과거 강종훈(이성욱)이 노상천(허성태)과 엮였던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강종훈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내 구도한은 집요한 추리를 통해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정재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장근석은 형사 구도한 캐릭터를 촘촘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극 전개가 고조될수록 장근석의 디테일한 열연은 더욱 빛났다. 천나연(이엘리야)과 함께 정재황을 추적하던 구도한은 시체가 된 정재황을 발견, 연쇄살인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면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6회에서는 정재황의 사망, 강종훈의 실종으로 상황이 더욱 복잡하게 꼬여만 갔다. 실종된 강종훈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인근 파출소에 간 구도한은 실종 정황을 숨기려는 강종훈의 태도에 의심을 떨치지 못한다. 이에 용의자가 사망했으므로 공소권 없음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마무리 짓겠다면서도 "형사로서는 더 확실히 파봐야 하는데, 변호사로서는 마무리 짓는 거라는 거"라는 말로 강종훈의 의중을 꿰뚫어 보고 있음을 내비쳤다. 장근석은 강종훈과 신경전을 벌이는 구도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게다가 방송 말미 구도한은 지난 징계 문제로 수사를 멈추라는 계장의 통보를 받게 되고 예상을 뒤엎는 반전 상황까지 맞이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장근석은 의문투성이인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 구도한 캐릭터로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강렬한 등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미끼'는 올해 상반기 쿠팡플레이에서 파트2로 돌아올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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