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약간의 위험이 있어도, 아스널전 출전은 없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괴물' 엘링 홀란드의 부상, 출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경기를 앞두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전이다. 맨시티는 13일 아스톤빌라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21경기를 치른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더 많이 하기는 했지만, 승점 3점 차이로 따라잡았다. 만약,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서 승리하면 승점이 같아진다. 그리고 골득실 차이로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멀기만 해보였던 아스널이었는데, 이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핵심 공격수 홀란드의 부상이다. 홀란드는 아스톤빌라전 후반 시작을 앞두고 줄리안 알바레즈와 교체됐다. 전반 일카이 권도간의 2번째 골을 돕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후반을 남기고 벤치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중요한 맨시티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였다. 전반에만 3골을 넣었기에 여유가 있던 맨시티였다. 하지만 휴식이 아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충돌을 당했다.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하며 "전반 종료 후 트레이너팀과 얘기를 했다.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만약 점수차가 박빙이었다면 나는 교체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으로 "홀란드가 아스널전에서 뛰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가 준비돼지 않는다거나, 약간의 위험이라도 있다면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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