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이 '악몽'과도 같았던 레스터 시티전 충격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 골을 넣고도 1대4로 대패했다.
패배의 여파는 컸다. 영국 언론들의 맹비난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로드리고 벤타쿠르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또 겨울 이적시장에서 4500만유로를 지불하고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데려온 페드로 포로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지만, "포지셔닝이 역겨울 정도였다"는 혹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빠른 분위기 반전을 원했다. 오는 15일 AC밀란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건넉가기 전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힘든 일이지만 우리는 100%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레스터 시티전이 끝난 뒤 AC밀란과 맞붙기 전에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 때문에 건강을 회복하고,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AC밀란전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 결과보다 나쁜 결과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레스터 시티전은 정말 형편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C밀란전부터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가장 큰 교훈을 빨리 얻어야 한다. 그 교훈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얻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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