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3년 고등학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제2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 광양시체육회, 광양시가 주최한다. 전남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광양시의회, 전남 드래곤즈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1998년 백운기 전국 우수고등학교 초청대회에서 태동했다. 이듬해부터 현재의 형태로 진행해 어느덧 24회를 맞았다. 올해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광양공설운동장, 광양축구전용1·2구장, 마동근린공원 축구1·2구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총 39개 고등학교가 10개조(4개교 9개조, 3개교 1개조)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조별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점-승자승(해당팀 간)-골득실(전체 경기)-페어플레이-추첨으로 순위를 정한다. 각 조의 1, 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 1위는 16강 직행, 조 2위는 20강으로 간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를 펼친다. 다만, 결승전 전후반 무승부 때는 연장전이 추가된다. 전후반 10분씩 연장전을 치른다. 여기서도 우승팀을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챔피언을 정한다.
눈여겨 볼 점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 고등학교 축구부는 물론이고 한국프로축구연맹(K리) 산하 고등학교도 참가한다. 전남 드래곤즈의 18세 이하(U-18)팀인 광양 제철고를 비롯해 울산 현대(현대고), 전북 현대(영생고), 광주FC(금호고), 김천 상무(경북미용예술고), 성남FC (풍생고), 강원FC(강릉제일고) 등 11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규정상 2월에 열리는 백운기에는 K리그 유스 팀들도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운기 이후 학기 중 열리는 고교축구대회에는 일반 고등학교 팀들만 참가할 수 있다.
김용서 광양시 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겨우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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