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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올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MLB.com은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각국 로스터를 발표하면서 '내년 이정후라는 이름을 수없이 들을 테니 준비해두라'며 '올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는 이번 WBC를 자신을 국제적으로 알릴 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는 오타니 이후 최고의 국제 FA'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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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에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직접 상대할 수 있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를 숱하게 만났지만, 현역 빅리그 투수의 공을 실전에서 상대한 적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등록 투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WBC 밖에 없다. 이정후는 이번이 첫 WBC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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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소속인 한국은 3월 8일 호주전, 10일 일본전, 11일 체코전, 13일 중국전을 치른다. 호주에는 메이저리그 투수가 없다.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좌완 블레이크 타운젠드, 신시내티 레즈 우완 카일 글로고스키 정도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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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도 일본이 다르빗슈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가정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WBC 1라운드 제한 투구수는 65개다. 다르빗슈가 4~5이닝 정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다. 톱타자 또는 중심타선이 유력한 이정후가 2번 정도 상대할 수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9이닝 평균 9.1탈삼진, 1.7볼넷을 기록했다. 정확한 제구력이 돋보인다. 피안타율은 0.207, WHIP는 0.950이었다. 포심 직구 구속은 최고 98,1마일, 평균 95마일을 찍었다. 커터를 35.2%로 가장 많이 던졌고, 직구 25.2%, 슬라이더 19.1%, 싱커 9.1%, 스플리터 5.5%, 커브 4.0%의 비율이었다. 톱클래스 선발투수로 분류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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