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데스티니 우도지(20·우디네세)가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레스터시티에 1대4로 대패하며 제동이 걸렸다. 더 큰 재앙도 닥쳤다.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빅4'의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
위고 요리스, 이브스 미수마, 라이언 세세뇽에 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장기 부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백에 균열이 생기며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절망의 순간 '작은 희망'도 날아들었다. 우도지가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사수올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5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팬들에게 위안을 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해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으로 우도지를 선택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였다.
하지만 우도지는 이적 후 곧바로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다. 왼쪽 윙백인 우도지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8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반 페리시치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낙담하고 있는 토트넘 팬들도 흥분했다. 우도지의 골폭풍에 '최대한 빨리 데려와라', '정말 멋진 골이다. 토트넘이 그를 필요로 한다' 등 조기 복귀를 '간청'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당장 복귀는 어렵다. 우도지는 올 시즌까지 우디네세와 임대 계약이 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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