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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는 올해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에 돌입하는 국가대표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12월 선출된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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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천선수촌 개촌 6년만에 체육인과 대통령님을 모시고 보고회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스포츠를 통한 국민통합, 사회통합,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대한체육회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체육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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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체육인의 바람'에 답해 현 정부의 스포츠 정책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스포츠산업 규모를 2021년 기준 약 64조 원에서 2027년 100조 원 이상으로 키워 체육 현장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K-컬처와의 융합, 신소재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으로 추산되는 손흥민과 같은 스타 비즈니스 모델이 스포츠산업 현장에도 뿌리내리도록, 시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국민영웅, 엘리트 스포츠인들을 위한 세계 최고 훈련환경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7월 FIFA 여자월드컵,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 청소년기부터 '운동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활동도 지원한다. 이어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강호석 스쿼시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수대표 선서, 체육인들의 비전 공감대를 상징하는 국가대표 사이클팀 39인의 퍼포먼스로 보고식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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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인 지난해 1월 25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체육인 대회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에 참석해 체육 공약을 발표했고, 지난해 10월 7일 울산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10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개회식에도 참석해 국제 스포츠 인사들과 교류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 직후엔 태극전사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환영 만찬을 열어 국가적 경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윤석열 정부는 스포츠 관련 국정과제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을 내세웠고, 생애주기별 스포츠활동 지원을 통해 스포츠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가대표 위상을 강화하는 등 전문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정부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 국가대표, 전문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정책적 관심에 대해 현장의 호응이 높다. 최근 지난 정권의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일부를 개선한, 학생선수들의 출석인정 일수 확대 및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정책 도출 과정은 전문체육 현장과 소통하는 좋은 예로 엘리트 체육인, 지도자, 학부모, 학생선수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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