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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페퍼톤스 이장원과 연세대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배다해는 지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린 역대급 엘리트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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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바해는 "제 남편은 똑똑하고 착하다. 하지만 지식적인면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많이 발전을 못 시켰다"라고 폭로했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결여되어있지 않나 싶다. 제 마음을 좀 더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 정도로 공감능력이 상승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애시절 일화도 밝혔다. 배다해는 "감기가 걸려서 많이 아팠다. 기어코 집에 오겠다고 해서 왔는데 치킨이랑 맥주를 사서 왔다. 혼자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즐겁게 해주려고 온 것 같은데 이럴거면 그냥 가라고 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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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장원의 질문이 쏟아졌다. 배다해는 "사소한 것에 질문이 많다"라며 "대부분의 생활에서 다 물어본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누가 보면, 제 허락 없이는 못하는 사람처럼 볼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장원은 아내가 주문한 에그베네딕트를 능숙하게 요리하며 멋진 아침을 차렸다.
배다해도 "나는 2003년부터 동물 보호 봉사 했다. 진정성 없이 하는 사람도 많은데, 효리 언니는 기부도 많이 하고 진심이다"라며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특히 배다해는 이효리의 방송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반면, 이장원은 "귀엽다"라며 공감을 하지 못했다. 공감능력의 결여를 확연히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또한 배다해는 이장원이 꾸미리기로 한 방이 두 달째 제자리 걸음인 것에 분노했다. 모든 일에 결정이 느린 남편의 속도에 답답한 배다해는 "이제는 능동적으로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뻔한 대답을 하는 이장원의 멱살을 장난스럽게 잡으며 "진심을 담아서"라고 덧붙이기도. 이후 이장원은 가구를 찾는 대신 사과 메일과 함께 느리지만 자신이 준비한 것들을 공유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의 편지를 보며 마음이 풀렸다. 그는 "본인만의 템포가 있었나보다. 제가 좀 서둘렀던 부분이 있다"라며 되려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감정의 기복이 오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화를 내면 몸이 피곤해 딥슬립을 하게 된다. 그러면 그 사이 오빠는 편지나 메일을 보낸다"면서 "이제는 이게 남편의 언어구나 생각한다"꼬 이야기했다.
이장원도 "빠른 템포의 말을 잘 못하는거다"면서 "저는 듣는 건데, 아내 입장에서는 말을 안 하는 사람이 된다"고 해명했고, 배다해도 "처음에는 회피하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배다해는 어머니의 제안으로 이장원과 소개팅을 하게 된 스토리를 밝혔다. "엄마는 스무 살때부터 선을 보라고 했는데, 다 거절했다. 그런데 잘생기고 학벌도 좋고 노래도 잘하는 가수가 있다는데 소개 받을래라고 하길래 그런사람 없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엔 쿨하게 수락했다. 소개팅 직전에 '문제적 남자'의 이장원이라는 걸 알고 그 사람 좀 건방지지 않아?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장원과의 첫 만남에 "모자를 쓰고 가게 앞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더라. 초조한 시간을 보내려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면서 "음식 주문을 하는데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구나. 화면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고 이야기해 여전히 신혼임을 드러냈다.
이장원은 "다해가 마스크를 벗었는데, 홀릴 것 같았다. 잘못하면 내가 놀아나다가 상처받겠다. 비극적 결말이 맞이하겠다 생각했다"면서 "근데 정신차려보니까 아침 6시까지 문자하고 전화하고 있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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