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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고생 의뢰인에 이수근은 대뜸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들은 서장훈 이수근을 위해 케이크와 직접 쓴 편지, 핫팩 선물을 들고 와 감동을 안겼다. 이수근은 "내 생일 얼마 안남았는데 스티커 잘 쓰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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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오늘 여기 오는 거 허락 받았냐" 물었고 의뢰인들은 "부모님이 방송에 나가라 적극 추천하셨다"라 입을 모았다. 부모님의 직업을 묻는 말에 권주은 의뢰인은 "어머니는 전직 첼리스트고 아버지는 변호사다", 황현민 의뢰인은 "저희 엄마도 전직 첼리스트고 아빠는 판사시다"라 했다. 이수근은 긴장하며 "똑바로 앉자. 아저씨는 깔끔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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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얘네가 명품백을 갖고 싶은 건 아닌 거 같다. 학생 신분으로 접근할만 한게 핸드크림과 지갑인 거다"라 했고 권주은은 "자랑하고 싶어서 사려는 건 아니다. 저는 한 번 뭔가를 사면 오래 쓴다. 이제 살 때가 됐다"라 손을 내저었다. 서장훈은 "거기까지 가기 전에 5만 원, 10만 원짜리 부터 시작하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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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에코백에서 바로 명품백을 가면 안되고 중간 과정을 거쳐야 한다. 너희가 입고 온 패딩도 명품은 아니어도 충분하지 않냐. 얼마나 좋냐. 요즘 몇몇 애들은 몇백만 원짜리 명품을 사달라 조르던데 그게 애들 인생에 도움이 되겠냐" 열변을 토했고 이수근은 "아저씨는 좀 다르다. 부모님이 여력이 되시면 사달라고 해라"라면서 한 달 용돈이 15만 원이라는 말에 "과시하려는 게 아니고 부모님께 여쭙기 좀 그러면 용돈 모아서 사라"라 했다.
권현민 의뢰인은 '꿈이 뭐냐'는 말에 "없다" 했지만 제작진은 의뢰인이 성악을 잘한다며 유튜브 조회수 400만 뷰가 넘는다 했다. 서장훈은 "400만 뷰 조회수의 주인공이 입는 게 뭔든 뭐가 중요하겠냐"라며 노래를 요청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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