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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사와 봉사자로서 인생 2 막을 살고 있는 표인봉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여준 동료들을 만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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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까. 인생의 방향을 바꾼 근본적인 질문이 아이티 봉사활동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표인봉은 "저는 되게 차가운 사람이었던 것 같다. 마음이 딱딱하고 합리적인 걸 좋아하고 잘 따져서 조금이라도 이치에 안 맞으면 안하려고 했었다. 그러다보니 이기적인 마음이 너무 많았다. 두 분을 만나고 어떤 걸 느꼈나면 주변에 처지가 어려운 분들을 보면 그냥 가만히 있지 않고 돕고자 하는 마음이 금방 드러나시는 분들이다. '왜 그게 되지?'라는 생각도 들고 처음에는 의아한 것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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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목사라는 새로운 길에 접어들기 쉽지 않았다고 했다. 김용만은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이 목사가 될 결심을 하고 저한테 슬쩍 이야기 하더라. '연예인이 목사가 됐다는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비칠까'하는 심적인 갈등이 있었던 게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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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는 "그런데 연예인 겸 목사 동료 겸 목사가 되니까 상담하기 좋다"라고 표인봉이 선택한 길을 응원했다. 김용만 역시 "표인봉이 잘 하고 있다. 물론 내적갈등이 있을 거다. 동생 입장에서는 형이 무조건 잘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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