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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재력이 터졌다. 1군 무대만을 기다려온 사람처럼 첫 경기에서 2루타로 자신의 데뷔전 데뷔 안타를 신고했고, 첫 달이었던 6월 한달간 타율 3할3푼3리, 3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깜짝 등장이었다. 단숨에 신인왕 지각 후보로도 떠올랐다. 물론 1군의 벽은 높았다. 전의산의 등장으로 크론을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를 영입했지만, 출장 빈도가 늘어나면서 상대 투수와의 승부나 여러 한계에 부딪혔다. 시련이 찾아온 것이다. 아쉽게 신인왕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1군 데뷔 시즌에 13개의 홈런을 터뜨렸고, 거포형 1루수로써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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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수비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손지환 수비코치와 두번째 턴부터 본격적 수비 훈련에 들어간 전의산은 "코치님께서 공을 잡을때 제가 남들보다 신장이 크니까 잡는 자세가 높은 경향이 있다고 말씀 해주셔서 자세를 낮추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수비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번 캠프에서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수비 실책을 하면 자꾸 잔상이 남아서 방망이를 칠 때도 영향이 없지 않아 있더라"며 분석했다. 전의산은 또 "(삼성)오재일 선배님 수비 영상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다. 수비를 넌무 잘하신다. 제 룸메이트가 최주환 선배님이셔서, 주환 선배님도 많이 조언해주고 많이 알려주신다. 같이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면서 수비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시즌에는 필라테스를 하면서 코어 힘을 길렀다. 모두 수비를 잘 하기 위한 노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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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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