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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지난해 두차례 부상으로 인해 62경기에만 출전했고, 타율도 데뷔후 최저인 2할4푼5리(237타수 58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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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히팅 타이밍을 앞쪽에서 조금 뒤쪽으로 당겨서 장타보다는 정타를 많이 치는 쪽으로 타격 방향을 바꿨다. 그리고 이 감독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방향성을 밝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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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장타보다 안타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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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백호를 2번에 놓은 것은 그의 타격 능력과 출루능력을 높이 평가한 덕분이다.
강백호가 목표를 이룬다면 MVP에도 도전할 수 있다. 독기 품은 강백호의 2023시즌이 궁금해진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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