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재일교포 중앙 수비수 한호강(30)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등번호 5번을 달고 뛴다. 대신 수원 소속인 황명현(22)은 1년간 전남에서 임대로 뛴다.
재일교포 출신 한호강은 2016년 일본 J3리그(3부) 블라우블리츠 아키타에서 데뷔해 2020년까지 뛰었다. 2021년에는 J1리그(1부) 요코하마FC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전남 드래곤즈를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K리그2(2부 리그) 15경기에 나섰다. 프로 통산 139경기에서 7골-8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1m86-77㎏의 한호강은 중앙 수비수로서 타점 높은 헤더와 대인마크 능력이 장점이다. 공격 전환 시 빌드업이 정교하고 좌우 측면을 활용한 미들킥이 좋다. 역습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호강은 "존경하는 안영학 정대세 선수가 수원에서 뛸 때부터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영학 선배가 전화를 줬다. 수원의 자부심을 이야기해 줬다. 엠블럼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했다. 한호강은 10일 제주에서 진행 중인 팀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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