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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의 친구가 남자에게 끊임없이 호감을 보냈지만, 남자는 고민녀에게 마음이 있었고 결국 친구의 쿨한 허락을 받은 뒤 고민녀는 남자와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술에 취한 친구는 자신과 고민녀의 남자친구가 계속 연락하고 있었다며 자신도 앞으로 연락하지 않을 테니 고민녀도 헤어져달라고 요구했다. 둘이 만나는 걸 도저히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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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뒤 고민녀는 자신 몰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친구는 고민녀와 예전처럼 친구로 돌아가고 싶은데 고민녀와 연락할 방법이 없어 남자친구와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남자친구 역시 자신 때문에 고민녀가 친구와 갈라섰으니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려고 만난 것이라고 동조했다. 고민녀는 자신을 속이고 만난 남자친구마저 믿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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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곽정은은 "처음에 애매모호한 삼각관계가 있지 않았나. 그걸 문제를 제기한 다음에 시작한 연인관계였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걱정 끼치면 안 됐다"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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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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