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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갈한 글씨체로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남편의 편지가 담겼는데, "여보는 나에게 행복이지만 내게 와서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불행하지는 않을까 불안해요. 그렇지만 그런 불안함 역시도 생각해 보면 여보가 나를 사랑하고, 그 이상으로 내가 여보를 사랑하기에 느낄 수 있는 특권이라 가볍게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등 감동적인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다정한 면모가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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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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