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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하윤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됐다. 고등학교 시절 카약 선수로 활동했지만, 운동이 고통스러웠던 김하윤은 오후 5시로 통금시간을 정해놓은 아버지의 통제로 인해 더한 답답함을 느꼈다. 카약 선수의 꿈을 포기한 후 잠시 일탈을 감행한 김하윤은 주변의 소개를 통해 다정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고, 얼마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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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하윤, 곽이창 부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손을 꼭 잡고 나타난 부부는 "둘째 임신 7개월 차"라고 밝히며 남다른 금슬을 드러냈다. 다만 김하윤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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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상이 계속되면서 뜻밖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곽이창의 워커홀릭 기질이 유독 심했던 것. 산부인과 정기검진 전후로도 배달 콜을 잡으며 시간에 쫓기고, 가족과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시간도 없이 재출근하는 남편의 바쁜 일상에 김하윤은 "남편이 가정에 헌신하는 것은 알겠는데, 일에 너무 미쳐있는 것 같다"며 깊은 외로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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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들의 집에 곽이창의 아버지가 찾아왔다. 일하느라 늦게 들어온 아들과 마주한 곽이창의 아버지는 "둘째 출산이 다가오며 돈이 더욱 소중해졌다"는 아들의 이야기에 "인생은 마라톤인데, 에너지를 한꺼번에 쏟아부으면 지치기 마련"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김하윤의 아버지에게 잠시 래한이를 맡긴 이들은 바닷가에서 추억의 데이트를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남편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며 '찐 텐션'을 드러낸 김하윤은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것"이라며 자신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했다. 영상이 끝난 뒤 곽이창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아내 옆에 딱 붙어 있어 달라"는 스페셜 MC 소이현의 조언에 "자신 있다"고 답하며, 시청자들 앞에서 '대국민 약속'을 해 이들의 고민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MBN '고딩엄빠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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