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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송준석을 위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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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석은 청팀 타선이 11안타 8득점으로 활발하게 터진 덕분에 6회 네번째 타석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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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막 시작한 지난 1월7일 신부 김성미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뒤 맞은 첫 해외캠프. 각오가 남다르다. 송준석은 "결혼 하자마자 캠프로 떨어져 있어 신부에게 미안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는 게 맞는 거 같다. 미안하지만 고맙다"며 신부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부상 없이 캠프를 치르는 게 중요하다. 장점을 살리기 위해 잘 만들었던 것을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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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석은 "기회가 없었다기 보다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회를 못 받은 거라 생각한다. 내 자신에게 문제점을 찾으려고 했고, 다른 백업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늘 준비된 상태로 작은 기회를 살려 제 입지를 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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