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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 대상은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51). 1989년 1차 지명으로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강 감독(1995년 2차 우선지명, 한화 이글스)보다 6년 선배. 2017년 이 감독이 두산 베어스 퓨처스(2군) 사령탑을 맡던 시절, 강 감독은 1군 배터리 코치를 지낸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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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7일 훈련장 인근 메인구장인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NC와 첫 연습경기를 갖는다. 그런데 이 경기는 9이닝이 아닌 7이닝제로 펼쳐진다. 한 이닝도 3아웃이 아닌 투수당 20~25개의 투구수에 맞춰 종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감독은 "투수들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당장 내일 경기하는데 손 든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웃었다. 대표팀은 김광현(SSG 랜더스) 고영표(KT 위즈) 정철원(두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정우영(LG 트윈스) 이의리(KIA) 고우석(LG)을 NC전에 차례로 등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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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감독은 이 감독의 발언을 접한 뒤 "경기에 들어가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지만, 대표팀에서 요청 해왔기 때문에 상대가 되어 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이강철 감독님께서 고맙다고 표현해주시니 감사하다. 대표팀에 합류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적 거두고 오길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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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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