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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콜레스테롤 222, 중성지방 77, 저밀도(LDL)콜레스테롤 148, 고밀도(HDL)콜레스테롤 152로 나타났고 '이상지질혈증주의 추적관찰'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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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 지방 성분 과다·과소, 이상지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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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돌연변이, 비만, 음주 등 원인도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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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dL, 저밀도(LDL)콜레스테롤 160㎎/dL, 중성지방 수치가 200㎎/dL 이상일 때,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이 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2022'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대략 40%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등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만성질환과의 동반 유병률에서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 BMI 25kg/㎡ 이상의 비만 환자 53.7%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 유병자의 절반 이상이 신체 활동 부족 상태이며, 남성의 72%와 여성의 32%가 음주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가장 중요한 동반 질환이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로도 혈관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높은 혈중 포도당은 한 번에 여러 관상동맥에 문제를 일으키고, 치료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존율도 비당뇨인에 비해 불리하다. 또한 당뇨병은 중성지방과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일으켜 이상지질혈증도 악화시킨다.
당뇨병 환자, 더 조기에, 더 낮게,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00㎎/dL만 넘어서도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되는데,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 발생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저밀도(L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지 않아도 초저밀도(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더 잘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에 이상지질혈증의 문제가 동반되면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의 치료와 관리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은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으로 일부 개선할 수도 있지만 많은 수에서 한계가 있어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더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황유철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주요 목표인 저밀도(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운동과 식사조절만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저 질환 여부에 따라 약물치료 목표 달라
황유철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있어 저밀도(LDL)콜레스테롤, 고밀도(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와 함께 환자가 가지고 있는 다른 특성이 고려되면 지질의 목표와 치료 시작 시점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같은 저밀도(LDL)콜레스테롤 130㎎/dL이라고 해도 환자의 나이, 성별, 과거 심혈관질환 유무, 현재 흡연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이다. 같은 지질 수치일 때,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비당뇨인에 비교해 훨씬 높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더 조기에, 더 적극적으로, 더 낮은 지질 목표를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면, 생활 습관 교정과 혈당조절 노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이상지질혈증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당뇨병 환자가 목표 수치에 도달하고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경우, '스타틴'이라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일부 환자에서 간 수치 상승, 근육 부작용, 혈당 상승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임상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하지 않다.
황유철 교수는 "약제 복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예방의 이득이 명백하고 약제의 부작용에 따라 손실의 위험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반드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당뇨병 환자지만 심혈관계질환이 없다면 고밀도(HDL)콜레스테롤 100㎎/dL 미만으로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심혈관계질환이나 만성신장질환,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70㎎/dL 미만으로 수치를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황유철 교수는 "당뇨환자에게 이상지질혈증, 고지혈증 관리는 현재 삶의 질 뿐 아니라 추후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함께 혈당, 혈압, 지질, 생활 습관 등 통합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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