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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 방'을 강렬하게 날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날리면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경기는 4대0으로 끝났고, 박계범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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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당시 차세대 주전 내야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삼성에서는 쉽사리 자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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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박계범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주전으로서 활용은 물론, 다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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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범은 일단 담담하게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계범은 "결승타나 멀티히트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다만 캠프를 앞두고 준비하던 부분이 잘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박계범은 이어 "이제 캠프 초반일 뿐"이라며 "들뜨지 않고, 내 목표만 생각하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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