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현숙이 불법 광고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김현숙은 "간밤에 올렸던 피드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라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최근 많은 지인 및 팬분들로부터 현재 다이어트 광고를 하고 있냐는 문의를 여러 경로를 통해 받았다"면서 "제가 전 광고모델로 활동한 한의원은 이미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고, 저는 현재 어떠한 다이어트 제품 광고 모델도 하고 있지 않다. (한의원은 불법광고와 연관이 없다)"라 오해를 바로잡았다.
김현숙은 "제 사진이 도용된 무작위 다이어트 광고 홍보물들은 모두 저와 무관하니 그로 인해 더이상 피해보시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15일 김현숙의 한 팬은 "언니 살 빼기 전후로 광고해서 진짜면 저도 먹어보고 싶다"라며 김현숙이 광고를 했던 다이어트의 효과를 물었다.
이에 김현숙은 "제가 예전에 한의원 다이어트 광고를 1년 한 건 사실"이라며 "솔직히 말하자면 싱글맘이라 돈도 벌어야 했고 제 의지로는 힘들 것 같아 여러모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광고를 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현숙은 "그런데 요즘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원 실내 tv에서 제 영상이 계속 나가고 있음을 팬분들을 통해 알게되었고 그 뿐만이 아니라 추적할 수 없거나 알 수 없는 사이트들에서 제 사진. 동영상 등이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여러분을 통해 전해들었다. 모두 사기꾼들. 더 이상 믿지마십시오. 저도 몇 번의 사기를 당해보았지만 법적 처리도 오래 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악인들은 법을 웬만하면 더 잘 알고 악용하므로 제 심신이 더 지쳐가는걸 뼈저리게 겪었다. 더 이상 피해보는 분들이 없으시길 하는 마음에 장문의 글을 남긴다.모두 조심하시고~~건강하십시오~"라고 했다.
김현숙은 "#겪어보니 #우리나라는 #법보다 #인스타가빠르기에 #남겨봅니다 #요즘 #갑자기 #모범택시를 #뒤늦게봐서그런가 #10년째 #피의자를위한 #나라에살고있기에"라며 사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김현숙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최근 14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하 김현숙 입장 전문
간밤에 올렸던 피드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잡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많은 지인 및 팬분들로부터 현재 다이어트 광고를 하고 있냐는 문의를 여러 경로를 통해 받았습니다.
제가 전 광고모델로 활동한 라연 한의원은 이미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고, 저는 현재 어떠한 다이어트 제품 광고 모델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라연 한의원은 불법광고와 연관이 없습니다)
제 사진이 도용된 무작위 다이어트 광고 홍보물들은 모두 저와 무관하니 그로 인해 더이상 피해보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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