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해도 이렇게 물건너가나.
워싱턴 내셔널스 관계자와 팬들은 울화통이 터질 듯 하다. 엄청난 돈을 받고 있는 스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하지만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시작부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선발 요원 스트라스버그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최악의 '먹튀' 행보를 걷고 있다.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2020년 7년 2억4500만달러(약 314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첫 히즌 손목 부상으로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1 시즌에는 조금 늘었다. 5경기.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 6월 복귀했지만 마이애미 말린스전 단 1경기에 등판하고 또 시즌을 마감했다. 대형 계약 후 3시즌 동안 8번의 선발 등판에서 31⅓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스트라스버그가 최근 불펜 피칭을 하다 또 다시 흉곽출구증후군 후유증으로 인해 신경 문제를 겪었고, 2023년 로테이션 복귀에 대해서도 불확실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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