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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용의자(?)는 박성한이었다. 박성한은 체구가 크지 않은 편이지만 평소 선수단 내에서도 잘 먹기로 유명하다. 박성한이 먹는 식사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구단 직원들의 증언이 한 둘이 아니었다. 그래서 박성한에게 직접 랍스터 8마리를 먹은 주인공이 맞냐고 물었다. 그는 "절대 제가 아니다. 팬분들도 저냐고 물어보시던데 저는 8마리를 먹지 않았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박성한은 "제가 요즘 식사 양이 많이 줄었다. 형들이 걱정을 하실 정도다. 예전만큼 밥을 안 푸니까 다들 '무슨 일 있냐'고 하신다"면서 "사실 지금도 많이 먹으려면 먹을 수는 있는데, 조금씩 양이 줄었다. 예전에는 그냥 살 찌우려고 많이 먹는 식사였다면, 이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려고 채소도 챙겨먹고 그렇게 한다"며 웃었다. 옆에 있던 구단 홍보팀 직원은 "신계에서 인간계로 내려온 정도"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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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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