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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을 후원해온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박수홍은 50인분의 보말 닭곰탕과 불고기 주먹밥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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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손질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탕수육 소스에는 석류가 들어간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고든 램지를 만나본 후 버거에 석류를 넣은 것을 것에 감명을 받아 아이디어를 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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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탕수육은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입에 꼭 맞았다. 박수홍은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떡볶이도 만들기로 했다. 고춧가루를 실수로 부어버려 매워진 떡볶이에 김다예는 "로제 떡뽁이로 바꿔보자"라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수홍은 김다예가 먹는 모습만 봐도 좋은지 "얼마나 먹는 모습이 복스러운지 모른다. 마음은 더 예쁘다"라 꿀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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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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