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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데스매치에서 5위를 기록한 김용필이 이끄는 황민호 이하준 고정우 진해성의 '미스터 뽕샤인', 4위를 차지한 박지현이 이끄는 강재수 송도현 성리 장송호의 '꿀벌즈', 3위 송민준을 필두로 선율 마커스강 하동근 오찬성이 뭉친 '뽕플릭스', 2위 안성훈을 중심으로 한 택배기사단 한태이 임찬 나상도 박성온의 '뽕드림'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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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매력의 '쌍쌍', 단체 골반춤으로 섹시 매력을 어필한 '보고 싶은 얼굴', 최수호의 가창력이 인상적이었던 '무슨 사랑', 진욱의 미성이 돋보인 '송인', 뮤지컬 같은 구성의 '불티', 폭발적인 에너지를 과시한 '오빠 집에 놀러와'까지. 흥과 끼가 폭발하는 무대에 관객은 전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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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들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팀전, 2라운드 대장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탈락 후보가 되는 잔인한 판이었다. 팀전에서 2위에 머물렀던 만큼 대장전이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 최수호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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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국악 트로트인 송가인 '월하가약'을 부르며 또 한번 판을 뒤집었다. 판소리 전공이긴 했지만 아무나 따라부를 수 없는 '월하가약'을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수호는 마스터들로부터 "타고났다"는 극찬을 받으며 진에 등극,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그리고 이번에는 데스매치에 이어 메들리 팀미션까지. 2번 연속으로 진을 차지하며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이는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보였던 행보와도 비슷해 관심을 모은다. 본선 3차전 기부금 팀 미션 트롯에이드에서 처음 진을 차지한 임영웅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잇달아 1위를 받아내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최수호가 '트롯 밀크남' 신드롬을 이어가며 임영웅처럼 최종 진까지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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