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은영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은영과 함께 입신양명을 부르는 든든한 밥상을 찾아 서울 관악으로 향했다.
이날 박은영은 "열심히 육아 중이다. 아직 엄마 손이 많이 갈 때다. 오늘은 육아 해방"이라며 웃었다. 이에 허영만은 "이 손에 물 한방울 안 묻게 하겠다"고 하자, 박은영은 "남편이 프러포즈할 때도 안 했던 말을 선생니께서 해주신다"며 웃었다.
먼저 두 사람은 해장 성지, 콩나물국밥 노포집으로 향했다. 그때 박은영은 "너는 여기 꼭 나와야한다고 강력해준 언니가 있다"고 했고, 허영만은 "그 언니가 우리 며느리냐"며 웃었다. 박은영은 "언니랑 그냥 친한게 아니라 저를 노처녀에서 구제해주신 분이다"면서 "꼭 시아버지께 '언니도 예뻐해달라'고 전해달라"며 웃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언니 좀 예뻐해 달라고?"라면서 "욕심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영은 콩나물국밥을 먹으며 KBS 시절을 떠올렸다. 박은영은 "KBS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했다. 한창 활동 할때 프리랜서 하라는 제안이 많았다"면서 "'KBS아나운서 인게 좋다'고 했는데, 막상 퇴사를 하고 나니까 아무 데서도 전화가 안 오더라"며 웃었다.
박은영은 세 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박은영은 "남편을 만나기 직전까지 연하와 소개팅도 안 해봤다"면서 "첫 만남에 두 시간 동안 자기 사업을 브리핑하더라. '이 남자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구나. 장밋빛 미래를 함께하자는 건가' 착각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남편은 그때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결혼할 준비가 안 돼있었다. 그런데 저는 마음이 급했다. 보자마자 이 남자가 마음에 들어서 계속 압박했다"면서 "'나는 곧 마흔이다. 결혼 생각 없으면 정자만 줘라'고 했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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