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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경기는 B조 1라운드에서 호주전(3월 9일)과 일본전(3월 10일), 그리고 2라운드 이후 게임들이다. 8강전은 15일, 준결승은 20일, 결승은 22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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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통산 6개 대회에 걸쳐 16경기에 등판해 57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2019년 프리미어12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09년 WBC에서는 4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9실점하며 뭇매를 맞았으니, 이번이 WBC 명예 회복의 무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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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해 2경기에 나가 1⅓이닝 동안 2안타 2실점했다. NC의 에이스로 떠오르기 전의 시절이라 국제대회 경험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둘 다 지난해 KBO리그에서는 에이스 자질을 과시했다. 오랜 부상 터널을 뚫고 5월 말 복귀한 구창모는 19경기에서 111⅔이닝을 던져 11승5패, 평균자책점 2.10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안정된 제구와 150㎞에 이르는 빠른 공과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그대로 과시했다. 이의리는 29경기에 등판해 154이닝을 소화하며 규정이닝을 넘겼다. 10승10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 교체와 맞물려 있어 두 선수가 이번 WBC에서 선발 기회를 갖게 될 지 두고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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