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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이 "체격이 크네. 풍채가 좋다. 사람이 무던하다. 이 사람도 한가닥 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하자 곽진영의 큰 눈은 계속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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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이 "그분이 의리까지 있다"며 인성을 칭찬하자 곽진영은 "맞다. 제가 그분에게 배운게 많다. 주변을 잘 챙기는 모습이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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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은 "얼굴을 한번 만진 후 잘못됐다. 신인때 돈도 명예도 가져봤는데 사람들이 나를 못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에 성형을 했다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 종말이 부담감이 너무 심했다. 일상이 없고 여동생도 학교를 못다닐 정도였다. '아들과 딸' 인기가 어마어마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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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은 "지금 긴 터널을 지나왔고 사업도 계속 잘될 것 "이라며 "남자친구도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거다. 무던하고 우직하다. 고난의 운을 다 거쳐왔따. 성급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고 지탱해온 힘을 자분자분 모아 그 위에 우뚝 서시는 곽진영씨가 되길 바라겠다"고 덕담했다.
곽진영은 현재 고향 여수에서 '종말이' 타이틀로 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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