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현대캐피탈이 허수봉과 오레올의 맹활약을 앞세워 1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19, 25-21, 24-26, 25-1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최근 3연승의 휘파람과 함께 19승10패(승점 58점)을 기록, 선두 대한항공(승점 59점)에 단 1점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KB손보는 3연승 행진이 끊기며 실낱 같은 봄배구의 희망에서 한발짝 물러섰다. 5위 OK금융그룹(승점 41점)과의 차이는 그대로 9점차.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올시즌 개인 최다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만능 외인 오레올도 23득점 포함 트리플 크라운(역대 254호, 올시즌 23호)을 올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광인도 11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최민호와 송원근이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고비마다 흐름을 돌려놓았다. KB손보는 비예나가 29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허수봉과 오레올의 좌우 강타가 터지며 첫 세트를 기분좋게 따냈다.
2세트 초반에는 KB손보는 앞섰다. 하지만 중반 이후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꿔놓으며 승리했다. 현대캐피탈 이현승의 적극적인 중앙 활용도 돋보였다.
KB손보는 듀스 혈전끝에 3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 중반 이후 무너지며 아쉽게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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