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전세계 최고연봉 스포츠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관중 난입으로 부상을 할 뻔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에는 호날두가 경기 전 관중 난입으로 가까스로 부상을 피한 영상이 게재됐다.
사연은 이랬다. 이날 알 나스르-알 타원의 사우디리그 17라운드 홈 경기 전 선수들이 몸을 시간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호날두를 향해 돌진했다. 이 팬은 호날두 앞에서 마치 태크을 하듯 미끄러지며 곧바로 따라온 안전요원에게 제지당했다. 이 상황에서 호날두는 팬이 미끄러지는 진행 방향을 예측하고 살짝 점프를 뛰며 옆으로 비켜서며 부상을 피했다. 이 팬은 제지를 당하는 과정에서 계속 호날두에게 뭔가 얘기하려는 듯 팔을 뻗었지만, 안전요원에게 끌려나갔다.
호날두는 최근 좋은 모습으로 홈 팬들의 신뢰를 다시 얻었다. 지난 1월 연봉 2억유로(약 2700억원), 2년6개월간 계약하며 아시아 사우디로 활동 무대를 옮긴 호날두는 알 나스르 입단 이후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사우디 올스타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다. 그러나 리그 경기와 슈퍼컵 경기,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지 못하자 사우디 팬들은 곧바로 비난을 가했다. 심지어 지난달 27일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알 이티하드에 1대3으로 패하자 관중들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36·PSG)를 연호하기도.
지난 4일 팀의 패배를 막아내는 페널티킥 골로 사우디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지만 팬들의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호날두는 지난 10일 모처럼 활짝 웃었다. 알 알 웨흐다와의 리그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그러더니 지난 18일 알 타원전에선 멀티 도움으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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