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런닝맨' 하하와 별이 아슬아슬한 부부 전쟁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1회 런닝맨 윈터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연천으로 떠난 멤버들은 눈 쌓인 빙판 위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겨울 먹거리부터 얼음 썰매, 얼음낚시 등 다양한 빙상 대결이 준비되어 있어 멤버들은 "잔치다 잔치"라며 하이 텐션이 된 모습을 보여줬다.
레이스가 시작 되기 전, 그룹 M.O.M이 깜짝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게스트로 서기, 허경환, 별이 등장했다. 특히 하하의 아내 별의 등장에 멤버들은 환호했고, 유재석은 "별이 남편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남편하고는 떨어져있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14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별은 오프닝에서 신곡을 부름은 물론, 뉴진스의 'Hype Boy'로 시작해 4세대 걸그룹 춤을 메들리로 보여주며 '마마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하하는 "뭐 하지 마 그냥! 춤은 추지 마!"라고 소리 지르며 아내의 댄스 실력 공개를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모든 빙상 대결에서 넘치는 승부욕을 발산하며 맹활약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왜 옛날 X맨 때는 지금처럼 신나게 안 했느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축구를 진행했는데 한껏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별과 유재석, 하하는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별의 모습에 하하는 일과 사랑의 사이에서 고뇌에 빠진 것도 잠시, 결국 버럭 소리를 질러 애꿎은 유재석만 진땀을 흘리는가 하면, "화난 거 아니죠?"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부부가 서로 안 봐준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점심식사 대결에서 하하 팀에게 진 별은 남편을 애절하게 바라보며 "오늘 촬영 일찍 나오는데 얼굴 부을까봐 어제 여보 밥 먹을때 안 먹었잖아"라고 말했지만, 하하는 "왜 안먹냐. 난 얼굴 붓고 먹은거다"며 냉정하게 답했다. 이를 보던 지석진은 "와이프가 쫄쫄 굶고 있는데 입에 음식이 들어가냐"며 하하를 타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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