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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르는 "누나 고은아와 같이 한 화면에 담긴 게 11년 만이더라. '환장 속으로'에서 11년 만에 성사됐다. 그게 더 신기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둘이 성향이 반대 아니냐. 가족 여행 계획 세울 때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에 "누나의 의견을 다 듣고 심기가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절대적으로 수긍하는 삶을 살아서 싸우는 일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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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망고를 너무 많이 먹은 어머니 탓에 예산이 모자른 미르와 고은아는 버기카를 몇대를 급하게 취소했다. 이에 아버지와 손주가 단 둘이 버기카를 타며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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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첫째는 "삼남매 다 뛰자. 저기에 뛰어내려야 앞으로 부모님한테 효도한다 생각하자"고 이야기 했고, 고은아는 "웃기고 있네"라며 비웃었다. 미르와 첫째가 다이빙대에 올라 망설이던 가운데, 갑자기 아버지가 올라와 "나를 따라 와라"고 외치며 입수를 했다. 망설이던 미르도, 첫째도 뛰어내렸다. 이를 본 고은아는 "강요는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1인 캠을 찍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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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도 이겨낸 '결혼'에 놀라하자, 고은아는 "너무 하고 싶으니까"라며 결혼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종갓집 며느리가 되고 싶다. 원하는 직업은 수의사다"는 고은아를 대신해 미르는 "집도 있고, 통장도 빵빵하다. 자립심도 강하고 요리를 정말 잘합니다"라며 누나를 홍보했고, 고은아는 "음주를 같이 즐기셔야 되는데 튼튼한 간이 필수다"라고 공개구혼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버지는 "10년 중에 오늘이 최고로 좋았던 것 같다"면서 "몇년간의 스트레스가 다 풀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미르와 고은아를 뭉클하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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