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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2회 노게임이 선언이 됐고, 19일에는 두산이 7대2로 승리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전지 훈련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호주 시드니에는 2020년 LG 트윈스 이후 국내 야구단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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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장내 이벤트 직원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사인볼을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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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를 마친 뒤에는 더욱 확실한 '사인회'를 열었다. 그라운드를 개방해 팬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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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은 이구동성 미소를 지었다. 한 교민은 "오랜만에 KBO 야구단을 봐서 너무 좋다. 또 이렇게 팬 사인회까지 해줘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엽 감독은 "호주가 크리켓으로 유명한 나라인데 한국 팀이 와서 하는데도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관중이 오셔서 응원해주셔서 또 선수들도 힘을 냈다. 역시 야구는 관중이 많이 오셔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고마원했다.
주장 허경민은 "호주에서 이렇게 많은 팬분들의 응원을 받을 거라고는 솔직히 생각도 못했다. 비가 쏟아지던 어제부터 오늘까지 꽉 찬 관중석을 보고 한국의 야구장 같았다"라며 "이렇게 그라운드에서 사인해드리고 사진을 찍으며 작게나마 보답이 됐다면 다행이다. 좋은 기운을 받았다. 그 기운대로 올 시즌 잘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드니(호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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