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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는 지난 17일 신한은행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최종 실패하고 5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 시즌 24경기만에 23승 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고, 우리은행과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이렇다 할 접전조차 없이 3전 전승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바 있기에 올 시즌의 추락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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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KB는 그동안 박지수의 경기 내 비중을 줄이기 위해 애를 썼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곤 박지수가 경기당 평균 30분도 뛰지 않은 것은 지난 시즌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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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KB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경기당 평균 실점은 거의 비슷했지만, 평균 득점에선 무려 13점 가까이 줄어들었고 어시스트도 20% 감소했다. 리바운드를 비롯해 수비에선 선수들의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로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었지만, 공격에선 센터의 공백은 메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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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KB로선 박지수의 물리적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서라도 동료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그가 없을 때도 경쟁력 있게 대처할 수 있는 플랜B와 C를 더욱 확고하게 정착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그래야 다음 시즌에 다시 통합 우승을 가시권에 둘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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