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스 대체자로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지목한 웨스트햄.
웨스트햄이 팀의 핵심 미드필더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언제까지 한탄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새로운 선수로 전력 약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게 지목한 선수가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다.
웨스트햄은 누가 뭐라 해도 데클란 라이스의 팀이다. 24세 어린 나이지만 어릴 때부터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았다. 지난 수년간 빅클럽 러브콜을 받았지만 웨스트햄이 이를 막았다. 하지만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더 이상 라이스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 1억5000만파운드까지 이적료를 불렀던 웨스트햄이 올 여름 6000~8000만파운드 정도에 라이스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라이스를 원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라이스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웨스트햄이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대체자는 라치오에서 활약 중인 27세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라치오의 핵심이다. 그 역시 내년 여름 라치오와의 계약이 끝난다. 라치오 입장에서는 판매 불가였던 선수지만, 그가 FA 신분이 돼 공짜로 잃을 위기를 벗어나려면 이번 여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도 그동안 수차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과 연결이 됐었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라이스를 포함해 다른 미드필더들에게 눈길을 돌렸고, 현재는 인기가 조금 식은 상태다. 웨스트햄이 그 틈을 파고든다.
웨스트햄은 만약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도 마련해놨다.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옮긴 필립스인데, 그 때 당시 웨스트햄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시티에 밀렸다.
하지만 필립스는 스타 군단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출전 기회가 늘어나지 않을 경우 전격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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