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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미디어데이에 나선 감독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고정운 김포FC 감독(57)은 "이영민 감독 이야기에 공감한다. 김천을 빼면 나머지 12팀은 다 비슷하다. 신생팀인 천안FC와 충북청주FC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했다. 설기현 경남FC 감독(44) 역시 "김천이 잘 할 것 같고, 나머지 팀들은 경험이 분수령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감독들의 생각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FC안양을 2강에 포함한 감독도 있지만, 김천이 '절대 1강'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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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을 제외하고는 엇비슷하다. 올 해는 과거 제주 유나이티드나 지난 시즌 대전하나 시티즌처럼 투자를 선도하는 팀이 없다. 그나마 돈을 썼던 안양이나 경남, 서울 이랜드도 예산 규모를 줄였다.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스쿼드로 시즌을 치러야 한다. 상위권팀들이 다소 움추려 든 반면, 오히려 하위권팀들은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국내파 위주로 운영했던 충남아산과 김포도 외국인 쿼터를 채웠다. 지난 시즌 10위, 11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구겼던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도 절치부심했다. '막내 듀오' 천안과 청주의 전력도 괜찮다는 평가다. 특히 청주는 많은 전문가들이 "스쿼드를 잘 뽑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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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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